부안군 연중무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
부안군 연중무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5.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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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1일부터 부안읍 소재 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구 최소아청소년과의원)을 2018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난 3월 16일 전북도 관련부서의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진료역량 및 경험, 사업수행자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현장확인 등 준비여부를 확인하고 지정·운영하게 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정 후 2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관내 만 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의 야간, 휴일 외래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최훈 원장은 지난 1993년 부안읍내에 소아과의원을 개원한 이래 25년간 최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으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을 보강해 365일 2인 원장체제의 공동개설자로 변경하고 의료인력과 시설개설 등을 확충했다.

 최훈 원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따라 푸른약국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관내 소아 경증환자들의 편안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소아 경증환자의 불가피한 야간 응급실 이용 불편 해소 및 응급실 과밀화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수가제이며 지정한 운영시간의 진료에 한해서 야간진료관리료와 야간조제관리료를 산정하고 최근 저출산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적 여건변화로 주간 소아과 방문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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