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무주읍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26회 무주읍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5.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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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 승격 39주년 기념 제26회 무주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무주군 무주읍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무주읍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읍사회보장협의체 이정은 위원장과 오산마을 나정채 이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읍발전협의회 정을윤 문화체육분과위원장과 율속마을 박종분 부녀회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무주읍 시장상인회 박용식 회장과 무주읍주민자치위원회 김인권 총무, 무주읍청년회 김해성 재무이사가 무주읍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박희영 무주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주읍은 우리 군의 중심이자 우리 읍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무주실현에 기여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가 무주읍이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서 사는 우리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지역을 더욱 융숭하게 일구는 기회, 무주읍이 안전하며 풍요로운 삶터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나누고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읍민의 날 행사는 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기념식 위주의 실내행사와 체육대회 등 실외행사가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무주읍(79.41㎢)은 무주군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 충북 영동군 학산면과 용화면, 북서쪽으로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14년 지방제도 개편이 단행되면서 무주군 무주면으로 명명되다가 1979년 무주읍으로 승격됐다.

 행정구역은 2018년 현재 8개 법정리, 31개 행정리, 34개 자연마을로 구획돼있다.

 무주읍에는 4천여 세대 9천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 문화발전의 축이자 사회문화행정 거점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반딧불사과와 복숭아, 표고버섯, 고추, 마늘 등이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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