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제23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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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장 고윤영 이일여중 교장, 산업장 김미경 아이니 대표이사, 봉사장 김강용 다고내푸드 대표이사, 효열장 김점숙 주부

 익산시는 제23회 익산시민의 장 체육장에 고윤영(62) 이일여자중학교 교장, 산업장 김미경(46) 아이니 대표이사, 봉사장 김강용(50) 다고내푸드 대표이사, 효열장 김점숙(61) 주부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30일 시민의장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를 열고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부문별로 심사 투표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오는 7일 익산서동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이 수여된다.

체육장으로 선정된 고윤영씨는 이일여자중학교 교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구육성종목의 선수 발굴과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매년 전북대표로 전국소년체전의 출전과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산업장 김미경씨는 ㈜아이니를 경영해오면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이 자랑하는 여성경제인이다. 지난 2009년 11월 주식회사 아이니를 설립해 혁신적인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창업 6년만에 100억원의 매출 달성했다.

봉사장 김강용씨는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소속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으로 순찰 및 범죄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익산경찰서 보안협력협회일원으로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지원 활동에 노력했다. 또한,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으로 총 6회에 걸쳐 1천9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각종 보육원 및 재활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됐다.

 효열장 김점숙씨는 37년 전 5남매 중 셋째아들에게 시집와 현재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17년전 돌아가신 시아버지께서 위암으로 3년간 투병시에도 병 수발을 했으며, 현재 96세 시어머니도 6년전부터 폐가 안 좋아 거동은 물론 일상생활이 어려워 병수발을 하여 주변 이웃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민의 장은 상의 명성으로 볼 때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익산시에서 가장 품격있고 권위있는 상으로, 향토의 명예를 드높인 수상자들께 익산시민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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