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1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적극 발굴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해 집중관리군은 2~4개월에 6~10회, 정기관리군은 2~3개월에 1회, 자기역량지원군은 4~6개월에 1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식 기초건강측정 및 건강상담, 보건교육, 재활치료, 운동지도 등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문건강 관리서비스에 대한 지난해 통계 PHIS(지역보건정보시스템)에 의하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건강수준은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율은 13.96%로 약1% 정도 감소했으며, 고혈압 측정률은 83.37%로 24.76% 상승, 당뇨 측정률은 82.25%로 24.3% 상승, 고혈압·당뇨 조절률은 각각 76.04%, 56.09%로 소폭 상승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복지청소년과와 함께 좋은벗 공동방문팀 사례회의를 실시했다"며 "주변의 무관심속에서 방치돼 있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 및 등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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