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익산시보건소,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5.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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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을 위해 12명의 전문 인력이 동별 취약가구 가정방문해 대상자별 건강문제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1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적극 발굴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해 집중관리군은 2~4개월에 6~10회, 정기관리군은 2~3개월에 1회, 자기역량지원군은 4~6개월에 1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식 기초건강측정 및 건강상담, 보건교육, 재활치료, 운동지도 등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문건강 관리서비스에 대한 지난해 통계 PHIS(지역보건정보시스템)에 의하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건강수준은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율은 13.96%로 약1% 정도 감소했으며, 고혈압 측정률은 83.37%로 24.76% 상승, 당뇨 측정률은 82.25%로 24.3% 상승, 고혈압·당뇨 조절률은 각각 76.04%, 56.09%로 소폭 상승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복지청소년과와 함께 좋은벗 공동방문팀 사례회의를 실시했다"며 "주변의 무관심속에서 방치돼 있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 및 등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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