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 외환은행 시외버스 하차 재개
익산시, 영등동 외환은행 시외버스 하차 재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5.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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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하차가 중단된 영등동 옛 외환은행 맞은편 시외버스 정류장 하차를 2일부터 재개한다.

옛 외환은행 건너편은 시외버스 정차 허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습적으로 하차를 했으나, 지난해 12월 승객과 운전자간 다툼으로 인해 전북도청에 민원이 제기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으로 시외버스 회사에 하차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영등·부송·어양동 등의 지역 승객들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평화동 터미널에서 내려 되돌아와야 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다"며 불편 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시민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유관기관(시내버스, 택시, 익산경찰서, 터미널)으로부터 중간정류장 설치 동의 의견서를 인가관청인 전북도에 제출하고 하차가 가능하도록 인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전북도에서는 시외버스 운영업체(전북고속, 호남고속)와 협의를 거쳐 2일부터 영등동 옛 외환은행 맞은편에서 승객을 하차해 주도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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