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공무원노사 한마음 어울림잔치’ 성료
군산 시‘공무원노사 한마음 어울림잔치’ 성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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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공무원노사 한마음 어울림잔치’가 1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빅맨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노동조합의 각종 행사와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의 특강,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군공노는 이에 앞서 30일 상임집행위원 15명이 역전경로식당 배식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역 사회와 동행을 몸소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경품 역시 상품권 및 군산지역 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등 일반노조가 아닌 공무원노조의 특수성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군산이 여러 가지로 어려워서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AI 비상근무나 각종 행사 지원으로 주말에도 근무하여 몸도 힘들었는데 모처럼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김상윤 위원장은 “각종 비상근무와 업무로 힘들지만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산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공무원도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만큼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서로 소통하고 보듬어주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 화합과 상생의 모범사례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조로써 특히 해마다 노동절 기념행사를 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조합원들의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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