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상 후보는 "올해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며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인상 폭 확대에도 맘 놓고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는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장 후보는 "경제 환경이 다른 수도권과 지방의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며 "일본 사례처럼 지역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화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우선 당장도 차원의 지원책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는 "소상공인 업종별 실태조사를 토대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지원책도 함께 도입돼야 한다"며 "가격과 서비스로만 경쟁하는 자영업, 소상공인의 특성상 맞춤형 최저임금 대책 수립만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경제 환경이 개선돼야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지역순환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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