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호 회원은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첫 전북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가입자가 되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기부금 1억원을 적십자사에 납부하거나 5년 이내에 1억원을 납부 약정한 개인 기부자에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90명의 회원이 가입했지만 전북에서는 김홍식 대표가 첫 회원이 됐다.
김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재임하고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전북지역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김홍식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및 상 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었고, 국제적 기구이면서 긴급 구호기관으로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세상 가장 아프고 약한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적십자사에 기부를 결정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해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홍식 대표이사의 아너스클럽 가입에 감사의 의미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명패를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전북지역의 취약계층 긴급지원, 재난구호 활동,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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