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마중길 가꾸고, 마을 활성화 사례 배우고’
전주 ‘첫마중길 가꾸고, 마을 활성화 사례 배우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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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상인들이 전주의 첫 인상인 첫 마중길 일대와 주변 상가 골목길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전주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 회원 및 주민 20여명은 지난 27일 기차를 통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전주의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첫마중길 850m 구간과 우아동 상가 골목길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전단지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상생협의회 회원들은 첫 마중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우아문화의집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선진사례 배움을 함께 했다.

 이날 선진사례 배움에는 청주시 중앙동 마을 활동가인 권순택 강사가 초청돼 마을 활성화 과정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고민과 갈등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 강사는 이 자리에서 “첫 마중길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마을 주민이 마을 주인으로 자각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인 주도와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치화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첫 마중길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첫 마중길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선진사례 배움을 고민하고 행동하며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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