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사업 추진
장수군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사업 추진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4.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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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 부착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봄·가을에 57%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하여 야간에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로,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로운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총 200대의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령농업인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로주행 농기계가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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