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으로 재활환자들의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해소시키고 자존감 향상을 위하는 의미하며 집단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감과 재활치료 의지를 향상시켜주는 것을 프로그램 목적으로 한다.
대자인병원 정승현 의료복지사는 "종합병원 특성상 재원일수가 짧아 폐쇄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으나 학생들의 적극적인 준비와 참여로 병동에 활기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환자들의 재활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는 환자분들께 정서적인 환기를 시켜줌으로서 정서적안정과 위안을 얻고 잔존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예지 의료복지 팀장은 "대자인병원은 종합 진료를 하고 있어 환자들의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기는 어려우나 프로그램 회기 도입과 종결 부분을 비교해보면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환자분들이 워크팀원들의 지지를 얻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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