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예술인창작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완주문화재단 ‘예술인창작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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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2018예술인창작지원사업(이하, 창작지원사업)’의 공모 선정 결과를 5개분야 총18인(팀), 총 6200만원의 지원규모로 최종 선정 예술인(단체)을 발표했다.

 선정 된 예술인(단체)은 예술인최초지원분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꿈키움 희망콘서트’의 한용희(음악분야)를 비롯한 김수정(시각예술분야, 완주 풍경 수채화 전시), 윤댄스플레이스(무용분야, 생강골마을 새로운놀이터), 조윤주(출판분야, ‘나는 농부가 될 거야’동화책 출판) 등 4인(팀)이 선정됐다.

 예술인성장지원분야는 김찬미(음악분야 ‘클래식, 안녕’), 트라이포드(영상분야, 웹드라마 ‘사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밥먹고 힘내야지’), 완주미술협회(시각예술분야, ‘예인전 두 번째이야기’), 극단 두루(무대예술, ‘뮤지컬 인문학’), 박현진(시각예술분야, ‘아드 에인 케츠’) 5인(팀)이 선정됐다.

 또 원로예술인창작지원은 완주의 대표적인 원로 김광식(사진분야, 김광식 개인전-중국전통조경), 소병진(공예분야, ‘느림의 미학-소병진 전주장 100년만의 외출’) 이 선정되어 원로예술인의 예술혼이 투영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무정산 정액지원 방식의 ‘작은예술지원’은 완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음악, 출판, 사진 등으로 북메리카노, 포토매니아, 오정균, 김희준, 이은경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기획으로 5인(팀)이 선정됐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창작공간조성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작공유공간을 목적으로 한 최영문(시각예술분야)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농악의 대중화를 위한 나눔교육공간의 완주초포농악전수관(전통예술분야)이 선정됐다.

 이번 ‘창작지원사업’ 심사는 5명의 전문심사위원과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내부에서 견제하는 8명 주민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지원분야별 2∼5인(팀) 그룹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광진(한국공예가협회 이사장, 원광대 미술대학 명예교수)씨는 “젊은 기운이 샘솟는 완주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완주군내 공연장과 전시장 등 전문성을 갖춘 문화공간 확충으로, 완주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18인(팀)은 오는 5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은 ‘창작지원사업’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지원사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동행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지역예술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더 많은 지역예술인이 발굴되고, 성장될 수 있는 ‘문화예술인이 행복한 완주’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2018예술인창작지원사업’ 최종 심사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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