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하천 유지보수·정비에 13억 투입
진안군 하천 유지보수·정비에 13억 투입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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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올해 재난예방을 위해 관내 하천에 13억원을 투입하면서 대대적인 하천 유지보수정비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천에 토사퇴적이 발생하고 많지 않은 강우량으로 하상에 갈대와 수목이 식생 하는 등 하천단면 축소로 인한 수해피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진안군은 국가하천 1개소와 지방하천인 세동천 외 19개소, 소하천인 성암천 외 32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유지보수 정비사업으로 시행키로 했다.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와 같은 시설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기성제 정비를 통하여 시설점검과 보강사업을 벌이고 있다.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원인이 되는 퇴적토 및 하천변 수목을 제거해 하천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있다.

 또 상습적 퇴적구간 등 재해피해 예상구간을 조사하고 있으며, 퇴적토를 인근 농지에 제공해 우량농지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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