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대외무역 기업 ‘해외 진출’에 박차
장쑤 대외무역 기업 ‘해외 진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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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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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8일,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는 장쑤 기업들을 조직해 아랍에미리트 중?아 생산능력 협력시범단지를 고찰하고 3개 프로젝트를 새로 체결하였다. 중국장쑤국제경제기술합작회사에서 개발한 이 산업단지는 현재 15개 기업, 총 투자 260억 위안을 유치하여 일자리 2,500개를 창출하였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무대에서 장쑤 대외무역 기업은 꾸준히 이목을 집중시키며 해외 진출과 아울러 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경제권과 남부 아프리카 공동체가 만나는 유일한 국가이다. 정국이 안정되고 외환거래가 자유로우며, 목화 등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가공 공업이 취약한 편이다. 중국과 여러 서방 국가는 탄자니아 상품에 제로관세 혜택을 주고 있으며 탄자니아는 지리적으로 중국보다 유럽이나 미국과 가깝다.

 아랍에미리트는 아프리카와 가까우며 광석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전기 요금이 저렴하고 에너지 소모와 자원 소모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에 천혜의 땅이다. 중?아 생산능력 협력시범단지도 초점을 야금, 금속 가공, 정밀 화학공업 등에 맞췄다. 산업단지는 자유무역지대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한 후 단지에서 조립해서 유럽이나 미국에 수출하면 세금 면제 등 관련 혜택이 주어진다.

 장쑤 대외무역 기업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지역에 초점을 맞춰 알맞은 투자 목적지를 선정하고 국내, 국제 두 시장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질적 발전을 이루었다.

 장쑤 대외무역 기업의 해외 진출은 기업에 따라 다르며 각자 특색이 있다. 해외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장쑤 대외무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장쑤성인터내셔널(海企)그룹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의류생산기지 3개를 건설하였다. 쑤하오(蘇豪)지주그룹도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가에 의류생산기지를 건설하였다. 장쑤 후이훙(?鴻)그룹이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건설한 의류생산기지는 올해 연말에 생산에 투입된다.

 장쑤 대외무역 기업은 생산기지 건설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장쑤개발구 건설 및 관리의 성공 노하우를 해외에 적극 보급하여 해외산업단지를 건설하였다.

 아부다비 생산능력 협력시범단지의 투자와 건설 주체는 중장(中江)회사 외에도 쑤저우공업단지, 장닝(江寧)경제기술개발구, 하이먼(海門)경제기술개발구 등이 있다. 단지는 국가 인정을 받은 유일한 ‘일대일로’ 생산능력 협력시범단지이다. 작년 5월부터 단지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1차적으로 지질조사를 진행하고 컨테이너 하우스를 건설하였습니다. 3층 관리센터 건물도 다음달에 착공됩니다. 먼저 입주한 기업은 6, 7월에 속속 착공됩니다.” 장쑤성해외합작투자유한회사의 하오쓰환(好思歡) 부총경리는 프로젝트 제1기 부지면적은 2.2제곱 킬로미터로 2020년에 완공된다고 하면서 성 내외 기업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고 하였다.

 장쑤성인터내셔널그룹이 건설한 탄자니아?장쑤?신양가 농공업무역 현대산업단지는 2016년 5월에 성급 검수를 받았다. 산업단지는 목화 재배부터 조면, 방적, 직포에 이르는 온전한 산업사슬을 건설함으로써 면사는 국내로 역수입하여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며, 의류는 유럽과 미국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구도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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