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저우시(泰州) 장옌구 차오터우진 샤오양촌 촌민 추궈친(仇國勤)은 지난 1년 동안 마을이 아름답게 변신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길을 닦고 숲을 조성하였으며 벚꽃길까지 만들었다. 곧 건설되는 ‘친호 샤오양의 집’은 낡고 오래된 농가를 회색 벽과 검푸른 기와의 민박으로 개조하였다. 타이저우시 전원판공실 주임 겸 주택도시농촌건설국 국장 가오웨이둥(高衛東)에 의하면 타이저우는 특색 전원마을 건설을 도시 ‘10대 중점 사업’에 포함시켰다. 예를 들어 천년은행나무마을,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마을 등 생태 전원마을을 선정하여 우수한 품질의 녹색브랜드 농업특색마을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또한 리샤허 물의 고장, 전통민가 등 향토특색마을, 등불축제, 묘회, 회선 등 민속놀이 특색마을, 역사명인, 역사유물 등 문화특색마을을 시범적으로 건설함으로써 타이저우 농촌마을의 전면적인 진흥을 모색한다고 하였다.
수리(水利)는 현대농업의 명맥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농촌을 건설하고 친환경 거주공간을 만드는 토대이다. 장쑤성 수리부서는 농촌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업무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매년 2.5억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수로의 흙을 걷어내고 2022년까지 생태하천유역 75개를 건설하며, 생태시범수로 2,000개, ‘물이 아름다운 향진(鄕鎭)’ 200개, ‘물이 아름다운 마을’ 2,000개를 건설해 나갈 것이다. 농촌 식수원 보호를 강화하고 농촌 식수 안전프로젝트를 실시하며 24시간 식수 공급과 ‘화장실 혁명’을 추진한다. 한편 촌급 하장(河長) 역할을 발휘하여 농촌의 저수지 관리를 보장한다.
수양 시난강 일대에 위치한 겅웨이진 다육식물체험단지에서 기자는 지우링허우(199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만났다. 그는 2016년에 대학교를 졸업한 후 정부에서 제공한 2만 위안 소액 대출을 갖고 고향으로 내려와 다육식물을 재배하였다. “타오바오와 위챗을 통해 판매하였는데 작년에 5, 6만 위안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팔 물건이 없어 구입하러 왔습니다.” 작년 장쑤성농업위원회는 성중점 빈곤지원현 농업산업부민 추진업무를 전개하고 1:1 지원 시스템을 건설하였다. 12개 현에 대해 현장 지도와 아울러 1:1 지원, 프로젝트 추진과 정책 지원을 함으로써 현대농업 발전과 빈곤 퇴치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였다. 작년 10월, 장쑤성농업위원회는 장쑤성재정청과 함께 모든 현에 총 850만 위안의 산업부민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76개 농업산업 부민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농가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마을로 하여금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