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고, 장애인들과 봄나들이 행사 가져
동암고, 장애인들과 봄나들이 행사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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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암고등학교(교장 최도홍·전주시 완산구 소태정 4길 1 소재)는 27일 교정에서 학생회(회장 손겸) 주최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즈음하여 동암재활원 소속 50여 명의 장애인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손겸 회장은 “다채로운 빛깔의 철쭉들이 교정을 가득 메운 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학생회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을 함께하려고 동암재활원 장애인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1, 2학년 각반 반장과 부반장 등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50여 명의 장애인들을 안내하고 말벗과 산책을 도와주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씻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함양하고,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도흥 교장은 “어느 해 보다 봄이 일찍 찾아와 교정의 철쭉과 수목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좋은 풍경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 스스로 찾아내 기획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더욱이 마음과 달리 선뜻 봄을 즐기지 못하는 현실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는데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동암고등학교 학생회에서 넓은 교정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장애인들과 함께 감상하면서 ‘같은 시선 같은 생각, 우리 서로 같은 사람’이라는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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