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일손부족 해결사 농기계 작업단 호응
임실군 농촌일손부족 해결사 농기계 작업단 호응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4.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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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고령화된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짓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고령·영세농 농기계 작업단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기계 사용이 어렵고 운반차량이 없는 소규모 고령·영세농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군의 2018년도 중점시책인 맞춤형 효심복지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작업단은 70세 이상 고령이면서 0.5㏊ 이하 소규모 경작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담인력이 찾아가서 경운과 두둑, 비닐씌우기 등 밭작물 위주로 농기계 작업 일괄 처리로 농가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사)임·순·남 농업인력지원센터와 함께 고령·영세농 농기계 작업단을 지난 4월 2일부터 출범, 봄철 영농기를 맞아 고추 등 밭작물에 대한 농작업에 현재까지 10농가 1만2천㎡를 완료했으며 25농가 3만5천㎡가 신청 완료된 상황이다.

농작업이 필요한 농가는 언제든지 농기계작업단(642-7082)으로 신청하면 현지 확인 등 작업여건을 확인 후 실제 작업날짜를 확정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고령·영세농 농기계 작업단’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부가 실시한 2017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임실군이 주관하며 남원시·순창군이 연계협력하여 23억8천500만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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