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혁신 금융타운 조성 제시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혁신 금융타운 조성 제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4.26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중심 ‘(가칭)혁신 금융타운’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엄 예비후보는 26일 공약이 담긴 정책안을 통해 “최근 국민연금공단 제2기금관 신축이 확정되면서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조성에 힘을 얻게 됐다”면서 “전북혁신도시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전주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금융시대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지 판가름 된다”고 밝혔다.

혁신 금융타운은 군산을 대표하는 현대중공업과 한국GM이 잇따라 철수하는 상황에 이르면서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그는 우체국금융개발원과 한국투자공사, 연기금전문대학원, 국제금융센터, 카이스트금융대학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생명증권거래원 등과 같은 연기금 특화 중심지와 농업금융 기반 조성을 위한 기관 유치, 건립을 위한 전략 구상에 착수했다.

엄 예비후보는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예산 등 세부 사항도 들여다보고 있다.

그는 “오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 내 3만3,256㎡ 부지에 사업비 2,500억 원을 투입하는 명실상부한 금융 중심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가칭)혁신금융타운이 들어서면 타운에 입주할 금융 기업들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