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컴퓨터교실을 운영‘호응’
완주 이서면, 컴퓨터교실을 운영‘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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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이 컴퓨터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이서면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컴퓨터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기초반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초등반을 운영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성인 기초반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으로 지원자가 몰려 수준별로 2개반을 분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교실 자격증반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등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수강생 전원이 ITQ 엑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김해경 강사가 재능기부를 했고, 이를 통해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는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 희망배움터 사업으로 재개설해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반을 수강중인 허은자씨는"기초적인 기술만 습득해도 간편하게 문서작성이나 컴퓨터를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그동안 배움의 기회가 없어 답답했다"며"이서면 컴퓨터교실을 통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컴퓨터교실을 수강을 받고 올해에는 기초반에서 어르신 수업에 보조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김연순씨는"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앞으로도 컴퓨터교실 여건을 개선해 더 많은 주민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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