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대상가구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
익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대상가구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4.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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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25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 15세대에게 가정 당 500만원 범위에서 본인, 배우자, 자녀의 왕복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를 지원해 다음달부터 11월중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고향을 방문한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접수한 33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점수에 따라 15가정을 선정 후 항공료 차액에 따라 대기가정에 추가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희 익삭시 여성보육과장은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이해를 돕고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1가정 319명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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