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제91회 백파 통수식 가져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제91회 백파 통수식 가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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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2018년 안전영농기원 제91회 백파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줄기의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호남평야의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뜻의 제91회 백파통수식 행사가 26일 북 정읍 태인면 낙양리에 낙양동산에서 열렸다.

 동진지사가 매년 안전영농을 기원하며 영농을 위한 급수에 돌입하는 백파 통수식 행사에는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상무 전 사장, 운영대의원 및 농업인, 송하진 도지사와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김종규 부안군수, 나병문 김제시의장, 유진섭 정읍시의장 및 이정용 김제농협조합장 등의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청정쌀 생산과 안전영농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수 동진지사장의 2018년 급수계획 보고와 직원대표 수질개선비전 선언문 낭독, 안전영농기원 떡 커팅식과 통수문 개문 퍼포먼스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김제시청 양기호 씨 등에게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직접감사패를 수여했다.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설물 자동화와 현대화,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깨끗한 물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동진지사장은 “2018년도 섬진제 저수량은 4억6천600만 톤 중 공사관리 저수지 2억5천800만 톤 대비 2억4천600만 톤으로 95%가 확보돼 7월 말까지 무 강우 시에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재해 방지로 농어민의 영농편익 증진과 청정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급수계획을 보고했다.

 한편, 동진지사는 낙양동산 취수문에서 품어내는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전국 쌀 생산량의 1/25가량을 생산하는 중요한 지역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 인력을 총 가동해 완벽한 영농급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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