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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행정전문가 정헌율 VS 정치 관록 김영배 한판 싸움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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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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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지선 익산시장에 나서려는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익산시장이면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행정전문가 민주평화당 정헌율(61) 후보와 익산시의원과 전라북도의장을 역임한 정치 관록을 앞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63)후보가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익산시장에 나서기위해 당초에는 6명의 주자가 치열한 싸움을 전개했지만 2차 경선에서 김영배 예비후보가 김성중, 김대중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익산시장 후보 공천장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누림과 동시에 현안사업에 매진해 왔다.

 정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늦게 익산시선관위에 등록하고 다음날 오전 익산시장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둘의 인연은 아주 각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김영배 후보와 정헌율 후보는 익산 함열 출신으로 함열초등학교 3년 선후배 사이다. 이들이 자란 마을 역시 함열읍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부, 내무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정국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 33년간 공직생활을 경험한 베테랑 행정전문가이다.

 김영배 후보는 함열 지역에서 개인 사업을 해 성공한 CEO 출신으로 이를 기반으로 무소속으로 나와 두 번의 시의원과 도의원장을 역임한 지방정치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지역 정치 일각에서는 이 두 후보를 놓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과거의 행적을 놓고 보면 둘 다 흠잡을 수 없이 완벽하다는 평가와 함께, 성격 또한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특히 상대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한다는 점이다.

 정헌율 시장은 줄곧 행정전문가와 청렴을 강조한 공직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김영배 후보는 차분하고 소탈한 성격에 63년 동안 익산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 애착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제 주사위는 높이 던져졌다. 김영배 후보는 “오랜 정치경험을 통해 오로지 익산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년은 너무 짧다. 익산시 발전을 위해서는 30년 앞을 내다보는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두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경험을 두루 가졌으며,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들이다.

 정헌율·김영배 후보 모두가 익산시 미래의 적임자라고 나선 만큼 올바른 정책대결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익산시장 자리에 오르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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