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익산국토청, 전주국토사무소, 익산시, 익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익산지역 교통관련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익산국토청은 우선 주 개최지인 익산시의 주변 도로에 대한 포장 보수, 차선 도색 등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익산을 찾는 초행길 운전자와 익산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표지판 정비와 함께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오는 9월 말쯤 조기 부분 개통해 체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익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과 익산시가 운영·관리 중인 CCTV 영상 9개소를 상호 연계하고 도로전광표지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교통 주요지점에 대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통혼잡 시 우회도로 안내 등으로 교통혼잡을 최소할 방침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오는 10월 익산을 비롯한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전라도 정도 1000년’과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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