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접수는 지가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및 토지이용상황, 비교표준지 선정 등에 대한 내용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개별토지가격 열람부)은 별도의 개별통지 없이 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 담당 또는 각 읍·면주민자치센터 민원복지 담당에 하거나 전라북도 홈페이지(http://klis.jeonbuk.go.kr)를 통해 의견서 제출이 가능하다.
군 민원봉사과 김연흥 토지관리 담당은 "조사대상은 150,756필지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했다"라며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하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책임감 제고와 개별공시지가 공정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견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