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대상 ‘건강플러스 교실’ 호응
완주군, 장애인 대상 ‘건강플러스 교실’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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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한사랑(3월부터) 및 완주군장애인복지관(5월부터)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교실은 매주 1회씩 4개월간 16회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건강 및 인바디 검사 등 사전·중간·사후 평가결과에 따라 체지방량, 체성분, 체형분석 및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비만 억제 밥상 제로 및 비만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등 동영상 강의와 웰빙 건강간식 교실 운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장애인 스스로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일지를 통한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자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상자에게 피드백을 줌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의지를 높이고 있다.

 또 매회기마다 밴드스트레칭, 근력·유산소운동 등의 비만 예방 건강 체조교실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흡연자에 대해서는 이동금연클리닉운영으로 CO측정, 흡연욕구조절 및 대처방법 제시에 대한 교육, 금연보조제 지원으로 금연성공을 높이고, 특히나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생한 시청각 동영상 교육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이 완주군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의사소통의 어려움, 인지능력의 저하, 거동의 불편함 등에 의한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성에 크게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도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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