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이동식 차량에 25kg 대형 드럼 세탁기 4대와 자가 발전기를 탑재해 무료로 이불빨래봉사를 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힘이 없는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따뜻한 햇살아래 깨끗이 마른 이불을 안고 돌아가는 입주민들은 "노약자를 위한 이불빨래 행사가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주신 임실자원봉사센터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빨래 봉사활동이 벌써 수년째에 접어들고 있어 주민들은 이 봉사활동을 많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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