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축제, 신명나는 판 펼쳐 보이겠다”
“한지축제, 신명나는 판 펼쳐 보이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4.25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하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장 직무대행
 “올해 한지문화축제는 전통과 체험 놀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진 신명나는 판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이끄는 강진하 조직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강 위원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전통문화보존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전제한 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한 이벤트 행사를 다수 준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뜻깊은 체험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지 산업인이 중심이 되는 한지산업관의 경우 올해는 한지관련 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옥마을 내 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하며, 이 기간이 양질의 한지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지 몰빵데이’도 진행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 “올해 한지문화축제에서는 과거에는 없었던 한지산업진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한지 산업 공급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 한지산업 발전을 위한 집담회를 열고, 한지패션산업 재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 등 한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진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전주한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제24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배출한 우수한 한지작품전시와 초대작가전, 한지명인 특별기획전 등 전시와 함께 한지인형극, 한지패션쇼, 한지코스튬플레이 패션쇼, 한지카네이션 만들기, 한지퀴즈대회 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주시와 축제조직위는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축제에서 소외감을 갖기 쉬운 장애인들을 특별 초청해 한지패션쇼에 참가토록 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진하 조직위원장은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응용과학과 교수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한지산업지원센터 자문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3년 10월부터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