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W 융복합 스마트팜’ 확산, 산농학연관교류회 개최
‘IT·SW 융복합 스마트팜’ 확산, 산농학연관교류회 개최
  • 한훈 기자
  • 승인 2018.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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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한국형 스마트팜’을 목적으로 농생명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산·농·학·연·관 간 협력·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5일 익산시 삼기면에 있는 서우엠에스(주)에서 전북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주관한 ‘제1회 산농학연관 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소프트웨어 기업과 농민, 연구원,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애로 기술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류회가 개최된 서우엠에스(주)는 IT·SW 융복합한 스마트팜 핵심·선도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적화된 환경의 모듈형 식물공장으로 생육환경 시스템을 통해 버섯(첫눈에 표고)을 재배하고 있다. 교류회에서는 이 농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작업환경을 둘러봤다.

 농장은 전북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생육환경 시스템은 실제 버섯을 재배하면서 축적된 생육자료를 기반으로 생산주기와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 외부 환경과 노동력의 영향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전북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총 25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분야와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생명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참여기관으로 각 기관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의 농생명 산업 성장은 산농학연관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산농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전북이 농생명 소프트웨어 산업의 허브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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