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선거 민주당 파트너는 누구?
군산시장 선거 민주당 파트너는 누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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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가 확정됐지만 나머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경선을 앞두고 있어 군산시장 선거구도는 여전히 안개 정국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민주당에 맞서 비민주당 후보들이 본선에서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임준 예비후보를 6·13 지방선거 군산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강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투표와 안심번호 선정인단 ARS투표 집계에서 득표율 28.32%로 문택규·박재만·강성옥 예비후보를 앞질러 최종 확정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 예비후보는 제6·7대 전북도의원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군산을 살릴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는 민주당 후보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민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비민주당 예비후보들 역시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5월 3일 당원 50%, 일반시민 50% 등 전화경선을 치를 예정인 민주평화당은 변호사 김귀동 예비후보와 전 연합뉴스전북지사장 박종서 예비후보가 지지세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경선을 준비 중인 바른미래당 역시 전 국회의원인 강금식 예비후보와 현 군산시의회 의원인 진희완 예비후보가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확정한 서동석 예비후보도 그동안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경선이 마무리되면 결국 민주당과 비민주당 후보들 간 4파전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민주당이 강세인 가운데 비민주당 후보들이 얼마만큼 세를 불릴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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