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면, 부모님 걱정 안심 사랑의 글 파랑새 사업 호응
부안 주산면, 부모님 걱정 안심 사랑의 글 파랑새 사업 호응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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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주산면이 추진하고 있는 부모님 걱정 안심 사랑의 글 파랑새 사업이 출향 자녀는 물론 홀몸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산면은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와 함께 지난 3월 홀몸어르신 자녀의 연락처 파악과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 4월부터 80여명의 홀몸어르신의 출향 자녀에게 어르신의 안녕과 고향소식을 전달하는 사랑의 글 파랑새 사업을 시작했다.

 사랑의 글 파랑새 사업은 홀몸어르신의 일상생활상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고향을 떠나 생업에 종사하는 자녀들에게 전송하는 사업으로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것은 물론 외지에 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고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SNS를 통해 어머니의 소식을 접한 출향 자녀는 “바쁜 생활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지만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종남 주산면장은 “홀몸어르신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안전사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소외된 홀몸어르신이 없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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