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부안 격포항에 위치한 122구조대를 찾아 상황보고를 받은 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격포항 현장점검과 해상풍력단지 등 주요 해양시설 해상순시 후 위도파출소로 자리를 옮겨 파출소 업무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도서지역 해양관광지 연안사고 예방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구자영 청장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자체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야한다”며 “현장 근무부서는 긴장감을 갖고 근무해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9대 청장으로 취임한 구자영 치안감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일본 도호쿠대(동북대 박사)를 졸업했으며 1997년 경감 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대변인·평택해경서장·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을 역임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