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출마 선언 “30년 내다보는 리더십이 필요”
정헌율 익산시장 출마 선언 “30년 내다보는 리더십이 필요”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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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이 24일 오후 익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 앞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기회를 미래성장의 불씨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오는 6·13지방선거 익산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2년 전 이맘 때 익산시민들께서는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저를 선택했다”며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가예산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 6,72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 익산에 가장 필요한 것은 30년을 내다보는 리더십”이라며, “익산시가 이제 막 시작한 변화의 여정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더 알 것이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가 풀어야 할 과제를 설명하며 공약을 했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활력 있는 경제, 즐거운 일자리 도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조기 착수 ▲도시재생 뉴딜사업추진과 신청사 신축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환경 건설 ▲읍면동 맞춤형 복지 허브 체계 구축으로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교육 1번지 조성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로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기틀 마련 ▲농정혁신과 농업선진화를 통한 미래 농정시스템 정착 등을 공약으로 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지난 2년 익산시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꿈과 익산시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덧붙여 “익산시장에 나서려는 상대 인물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관계이며, 인품이 뛰어나다”고 전하며, “1대1 구도가 된 만큼 정책대결로 한판 승부를 걸고, 시민들에게 공정한 심판을 받을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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