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혁신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
전북도, 정부혁신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4.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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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타운 조성 군산 유력
전북도는 24일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중심의 도정 운영을 위한 ‘정부혁신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새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으로 지난달 19일 3대 전략(사회적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전북도는 정부혁신과 연계한 자체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전 실과에서 발굴한 총 95개의 정부혁신 과제를 놓고 논의했다.

특히 인력양성, 사회적 금융, 창업 등 사회적 경제 관련 활동의 집적 공간이 될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사업화를 통해 매년 2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신설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공동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공급하는 경제활동’이다.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은 군산에 조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보고회에선 △출연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농촌 만들기 △장애인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장행정 추진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정보 제공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 등 실과별로 특색있는 추진과제도 발표됐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정부혁신은 도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행정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발굴된 과제들이 도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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