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스마트독서학습동아리 ‘북클리어’가 <헌혈, 사랑을 만나다>의 저자 이은정 간호사와 스마트한 만남을 가졌다.
이은정 간호사는 군산간호대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26년여간 전북혈액원에 근무하면서 헌혈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근무중 만났던 헌혈자들과의 소중하고 감동적인 만남을 담은 <헌혈, 사랑을 만나다>를 지난 2015년 출간했다.
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의 내용이 간결하고 진솔한 문체로 편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감이 더해져 헌혈자들의 따듯한 나눔을 느끼는 가슴 뭉클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북클리어 대표 최수경 팀장(덕진구 호성동)은 “책을 통해 그리고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배우고 성장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면서 “나도 꼭 헌혈을 해야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였으며, 일부 회원은 현장에서 헌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동아리 회원 황옥 주무관(덕진구)은 지난 1991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50여회 헌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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