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혁 선수 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 금메달
송우혁 선수 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 금메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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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고 유도 송우혁 선수가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우혁 선수는 22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100kg급에 출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 선수는 1회전에서 GRANDRY, J(프랑스)를 허벅다리걸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 2회전에서 GAIOAROV, G(러시아)를 조르기 한판승, 3회전(준결승)에서 TASTAN, O(터키)를 배대뒤치기 한판승, 4회전(결승)에서 SHARIPOV, S(우즈베키스탄)를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모두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재훈 우석고등학교 유도선수단 감독은 “고등학교 2학년인 송우혁 선수가 처음 출전한 시니어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평소 훈련에 적극적이며 성실함에서 나온 결과이다”며 “현지에서도 만17세의 어린선수가 성인선수들을 전 경기 한판승으로 이기고 우승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유도의 불모지인 전라북도가 이번 송우혁 선수의 성적으로 인해 장애인유도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가능성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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