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 투자 심사 결과, 군산 동산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 계획에 대해 승인(적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총 310억여 원을 들여 지곡동 1만 5,970㎡부지에 25학급(특수 1학급 포함) 720명 규모로 군산 동산중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 내 연안초등학교(가칭) 설립 계획은 재검토를 통보 받았다.
도교육청은 연안초등학교의 설립 시기 등을 조정하고, 개발지구 인근 학교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주 혁신도시 내 초·중학교 과밀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 매입한 전주 만성초등학교 인근에 제2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방DM시티 입주에 따른 초등학교 과밀해소 방안도 병행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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