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권 한마당 행사
김제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권 한마당 행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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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인 인권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4일 공덕초등학교에서 2018 품안으로 김제 장애인권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관내 비 장애 초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권과 인식개선의 사각지대의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김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전라북도발달장애 지원센터, 김제시 한국수어통역센터, 전라북도 보조 기기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 장애학생이 한 조를 이루어 5개 기관의 장애인권 부스 체험을 통해 이론과 놀이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장애인권 신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얼굴에는 봄 햇살만큼이나 환한 웃음이 피어났고, 장애학생의 아름답고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듯 마음속에 ‘다름이 아닌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사랑의 꽃씨가 그려져 있었다.

 김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람은 누구나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인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인권과 교육권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가 있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최근 학교 안팎에서 매우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이뤄져 장애 인권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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