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추진 주장
군산경실련,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추진 주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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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김원태, 이하 군산경실련)이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을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24일 군산경실련은 자료를 통해 "정부가 한국GM의 노사합의가 극적 타결 돼 GM사태는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이는 군산과의 신뢰, 시민을 위한 정책은 전혀 없는 외국기업의 들러리 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군산경실련은 "한국GM 문제가 군산공장에서 촉발돼 발화됐지만 군산공장은 없다"라며 "GM이 군산에 미련이 없기 때문에 이에 지방정부인 군산시가 주도하는 군산공장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각이 안 된다면 한국 자동차 기업들의 위탁 물량을 군산공장에 배치해 앞으로 2년 이상의 생산 물량 배정을 통해 군산자동차 산업과 협력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산업은행과 정부는 입에 발린 한국GM 군산공장 대책 방안을 안고 협상한다던 거짓과 위선을 즉시 사과하고 차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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