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상의 모든 독서’ 동아리 책공방 견학
전주 ‘세상의 모든 독서’ 동아리 책공방 견학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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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세상의 모든 독서'(대표 정숙자)는 최근 작가와의 만남으로 삼례문화예술촌 내의 '책공방(김진섭)'을 다녀왔다.

'세상의 모든 독서'는 2018년 전주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에 소속된 학습 동아리로서, 7명의 직원으로 구성, 세상속의 이야기들을 책 속에서 만나면서 현재와 미래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하고 토론하고 있다.

  이번 4월은 '책공방 삼례의 기록'을 집필한 삼례 책공방의 김진섭 대표, 이승희실장과의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김진섭 대표는 15년 전부터 서울에서 책공방을 운영해왔으며 2013년부터 삼례문화예술촌에 자리를 잡았다.

  김진섭 대표의 유럽여행 중 구입한 100년 된 핸드메이드 'ORDER BOOK' 공책에 수제자 이승희 실장이 기록한 최근 5년 동안의 책공방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책공방, 삼례의 기록'이 나오기까지의 힘든 과정을 들으면서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김진섭 대표는 지적호기심 충족에 따른 행복을 갖기 위해 머릿속에 꿈꾸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서 그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기록도 문화의 한 장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승희 실장과 함께 아이들의 체험학습, 북쇼, 자서전 학교, 저자와의 만남, 책공방 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해오고 있으며, 책공방을 방문한 세모독 회원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려면 좋아하는 일에 대해 끊임없는 투자와 튜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숙자 대표는 "책공방 이야기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기록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매번 쓰는 것에 대해서는 미루어 왔음을 되돌아보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감동 문구, 일상 생활 등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며 "그동안 힘들게 기록의 중요성을 전파하면서 우리의 기록문화를 지켜온 책공방 김진섭 대표와 이승희 실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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