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예년기온을 밑도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오전한때 비가 오겠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4일까지 강수량은 40~80㎜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4일 오전 기압골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수그러들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멈추겠다.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던 주말보다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져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전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16도, 낮 최고기온도 17도로 관측된다.
비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기온은 16~17도 안팎으로 예년에 비해 쌀쌀하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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