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 개편특위, 공론 절차 착수
대입제도 개편특위, 공론 절차 착수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4.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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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결정할 국가교육회의 소속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13인이 최종 확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는 23일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라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이 맡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에 대한 국가교육회의의 책임과 정당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위 운영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우선으로 하되 학생·학부모 등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별도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특위가 국민참여형 공론절차의 숙의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은 최종적으로 현재 20명으로 구성된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신인령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 시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신뢰 확보를 위해 위원회의 중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했다"면서 "이달 중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민제안 열린마당, 온라인 의견수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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