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후계농업경영인으로 389명을 선정하고, 영농 창업자금으로 826억 2천600만 원(융자)을 지원한다.
영농 창업 자금은 개인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 자금은 농지 구매와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용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북 농가수의 18%에 달하고 농업·농촌의 청년 리더로서 구실을 하고 있다"면서 "급속한 노령화, 과소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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