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민 20세이상 성인 가운데에서는 29만여명이 문자해득 교육이 필요한 의무교육 미이수자다"며 "현재 전북 여성 장애인 연대 부설 등불야학교에는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여성장애인들이 문자해득을 위한 한글반과 중·고반에서 국어와 영어, 컴퓨터 교육을 어렵게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등불야학교가 평생교육센터로 전환돼 쾌적한 학습 환경을 갖추고 초등 학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장애학생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전주에 특수학교 1곳을 우선 신설하겠다"며 "장애인 직업 훈련 교육과 생애맞춤형 평생교육센터 설립, 특수학급 확대, 장애유형별 거점지원센터와 치료전담팀 운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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