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화학보호복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방지세트 등 9종 43점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구조대원들이 화학보호복을 착용하고 탱크로리 및 배관에서 유해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유해물질 차단훈련, 분석장비를 사용하여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물질별 대응하는 방법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훈련은 화학사고 시 유해물질의 효과적 대응 및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 및 현장 적응성 강화를 통한 대원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윤기열 119구조대장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정확한 유해물질 정보와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현장출동대원의 역량과 능력을 높이고 대응장비의 반복 숙달훈련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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