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가 1위 전북과학기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이다
전국평가 1위 전북과학기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이다
  • 나석훈
  • 승인 2018.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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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바둑대결로 화제가 된 ‘인공지능(AI)’, 최근 사회이슈가 된 ‘암호화폐’ 그리고 실생활에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차’ 등은 21세기 과학기술 대표주자들의 활약상을 말해 준다.

 이러한 최첨단 과학기술은 오늘날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역 간 경쟁도 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 전라북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전라북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세계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의 과학기술 역량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에도 지역주도 R&D기반 확충 및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의 분야 168개 과제에 3,4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도의 과학기술 혁신 및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신규 국책사업 발굴 등 R&D 싱크탱크로서 중심역할을 담당할 전북과학기술위원회를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매년 평균 40여건의 국책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있다.

 또 지난 9년간 탄소밸리구축,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95건의 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함으로써 4천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여기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4개의 국립연구소를 비롯하여 정부출연 연구소 10개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 40여개가 집적하여 우수한 연구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일류 R&D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최단기간 연구소기업 51개를 창업함으로써 정부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전라북도 과학기술 역량의 질적 성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 전북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신기술 개발과 첨단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심어주는 전북과학축전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해줌은 물론 도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전국 1위라는 전북 과학기술역량을 평가 자체에 의미를 두고 머무를 수 없는 이유이다.

 전북의 과학기술 역량이라는 구슬을 꿰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보배로 만들어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전북의 성장기반을 창출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적 과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도내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으로 모든 도민들이 과학기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지역경제는 최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GM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에 우리가 보유한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미래 유망산업 선점 기회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뛰어난 과학기술 역량을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나간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지속성장 가능한 전북경제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겨우내 움츠려 들었던 나무에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완연한 봄날이다. 직면한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산업과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과학기술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나석훈 /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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