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에너지신사업 공모선정
진안군, 에너지신사업 공모선정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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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올해 전북도 최초로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역 맞춤형 에너지신산업 사업을 적극 발굴한 결과 전북도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5억, 군비 19억 등 총 24억 원을 투자,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하여 집중 투자 계획으로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로 자체소비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 외에 발전수익을 창출, 지역 에너지산업에 재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 마이산북부주차장 태양광(발전수익형) 및 전기차 무료충전소 10기 IoT 전광판(관광현황분석) 설치, 진안군의료원 및 진안군우수한약재유통센터 태양광(발전수익형 및 자체소비형) 설치, 가축분뇨처리장 태양광(자체소비형) ESS 설치, 월운정수장 및 하수종말처리장에 태양광(자체소비형)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진안홍삼산업단지 입주업체에 전력사용량 예측 및 피크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며, 기존에 설치된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연간 2억 원을 절감하고 해마다 약 1억 원의 발전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그동안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독보적으로 추진해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억5000만원을 투자, 진안군청사 등 10개소에 태양광 및 지열을 설치하여 에너지비용을 절감했으며 올해에도 4억원(국비 2억, 군비 2억)을 투자하여 마이산북부주차장 일원 상가와 외사양마을, 홍삼스파, 진안역사박물관, 산약초전시관에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청정진안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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