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군산은 개항이래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시민들은 허탈과 좌절감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정치권과 시민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추경안은 700억원 규모로 긴급 편성돼 180여개에 이르는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사 연쇄부도 사태를 막고 청년일자리 등 벼랑 끝에 선 군산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추경안이 통과되도록 시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민주당 경선과 관련 “중앙에 한목소리를 내 군산경제를 살리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집권 여당 후보들이 경선에서 보여준 상호비방 등 진흙탕 싸움은 군산 화합을 가로막아 지역 발전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종서 후보는 “군산의 미래는 오직 시민들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는 만큼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위대한 군산시민의 역량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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