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3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열리는 시민 대상 생활문화 프로그램인 ‘시민 Maker Space1,2’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미 두차례 진행되었지만 접수 첫날부터 줄을 서서 수강 신청을 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게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높다.
또 청소년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연습공간,중장년층 중심의 교육 동아리 시민 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인‘두드림’문화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꾼’의 교육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관련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주 평균 6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면서 10년간 방치되어 있던 구 KBS 남원방송국이 남원시민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오는 5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송출 거점공간이었던 구 KBS 남원방송국의 일부시설을 이용해 문화도시 아카데미 사업으로 일반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팟캐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과 동시에 분야별 전문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공간,생활문화콘텐츠,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생산기지 등 수요에 맞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