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제11회 지평선 광활햇감자축제 대 성황
김제 제11회 지평선 광활햇감자축제 대 성황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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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 광활면 햇감자축제가 21일 김제 광활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김제 광활 햇감자축제가 김종회 국회의원과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내 각 기관장과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김제 광활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 최고의 시설하우스 감자 주생산지인 광활에서 간척지와 해풍 등 천혜 조건에서 자란 햇감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인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는 매년 4월에 풍년농사 기원과 함께 개최되는 김제농업인 최고의 행사로 올해는 감자값의 고공 행진과 감자 작황 호조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제시립합창단의 봄꽃 노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의 문의 열고, 희망감자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명랑운동회와 감자밭가요제, 전주MBC FM모닝쇼 공개방송 등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박상철, 박주희, 김수찬, 오로라, 지혜, 진석 등 가수들이 참여한 축하공연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행사를 축하하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찐 감자와 감자전, 감자튀김 등 다양한 감자요리와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햇감자를 판매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지가, 압화, 한지,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과 요술풍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체험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채건석 광활면장은 “광활 햇감자 맛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감자농사의 풍작과 함께 올해 모든 농사가 풍년이 들어 너른 지평선에 풍년가가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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