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
군산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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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고군산연결도로
 군산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는 등 국제 관광도시를 향해 힘찬 나래를 펼치고 있다.

 시는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8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군산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대만 가오슝 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는 군산시 등 10개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23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 기간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새만금 방조제와 망망대해 낙도를 육지로 바꾼 고군산연결도로는 관객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군산이 안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널리 소개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여세를 몰아 해외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공략에 공을 들여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별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관광코스 홍보 전략으로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시는 또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여행객, 관광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전개한 데 이어 TPO 회원도시(10개국 86개 도시)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협력의 폭을 넓혔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최근 군산공항과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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